브랜딩 디자인과 생성형 AI (스테이블 디퓨전 산업 디자인 활용)


안녕하세요 미친부엉이 노성산 대표입니다.


"멋지고 신기한데 어디에 써먹지?"

생성형 AI 가 만들어내는 신묘한 이미지를 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생성형AI가 아무리 멋진 그림을 만들어도 실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없다면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없는데요. 통제 가능한, 의도대로 움직이는 생성형AI가 가능할까 해서 시간 남을 때마다 팠던 툴이 바로 Stable Diffusion (스테이블 디퓨전) 입니다. 이 툴은 과거 포토샵이 디자인의 판도를 바꾼 것 이상으로 혁신을 가지고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랜덤성이 짙거나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 하는 미드저니나 빙과는 다르게 스테이블 디퓨전은 원하는 것을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내는데 특화된 솔루션입니다. 심지어 오픈소스라서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달라붙어서 온갖 기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없던 기능이 생기기도 하고, 쓰기 불편했던 부분이 어느새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아름다운 생태계입니다.


현재 A코스메틱 상장사에서 디자이너 60명 정도에게 스테이블 디퓨전을 4주간 트레이닝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람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많이 활용하시지만, 산업 디자인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를 드리고 있는데, 브랜드 담당자나 디자이너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설치부터 사용까지 다른 툴에 비해 허들이 많이 높은 편이라 초반의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만, 숙련이 되면 차원이 다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기업들은 contact@madowl.ai 으로 연락 주세요!


스테이블 디퓨전은 브랜딩, 디자인을 업르오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포토샵과 같은 필수 툴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외에 콘텐츠 제작자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작가 등)나 마케터들도 이 툴을 알고 있으면 디자인 리소스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 디자인 외주 비용이 1/10로 줄었습니다.


미친 부엉이는 원래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을 하는 기업인데요. 특정 카테고리의 이미지를 다량 수집해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과정을 테스트하다가 자연스럽게 스테이블 디퓨전을 잘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을 비롯한 생성형 AI로 산업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커머셜 디자인 솔루션을 기획하고 있었는데요. 강의를 통해 현업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습니다. 생성형 AI 쪽은 본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는 백엔드 단의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아래 첨부된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테이블디퓨전은 고정되어야 하는 영역과 랜덤이 필요한 영역을 꽤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김정윤 작가님의 작품의 경우 학습을 시킨 것도 아닌데 저정도 통일된 그림체를 뽑아내주는 것을 보면, 앞으로 저작권 이슈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2차 공유 및 재배포는 삼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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